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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 피퍼룬 (커버이미지)
꼬마 곰 피퍼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안니 M.G. 슈미트 (지은이), 플뢰르 판 데르 베일 (그림), 오현지 (옮긴이) 
  • 출판사책빛 
  • 출판일2021-02-2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안니 M.G. 슈미트의 ‘꼬마 곰 피퍼룬 이야기’
네덜란드 최고의 그림책 상, 은붓상(2018) 수상작


보세요, 꼬마 곰 피퍼룬이에요.
피퍼룬운 양말도 없고 신발도 없어요.
목도리도 없고, 끈 달린 가방도 없고요.
바지도 없고, 재킷도 없고
주머니가 달린 조끼도 없어요.

영국에는 로알드 달이, 스웨덴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네덜란드에는 안니 M.G. 슈미트가 있습니다. 안니 M.G. 슈미트 작가는 세대를 아우르는 멋진 이야기로 네덜란드 아동 문학의 여왕으로 불리며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안니 M.G. 슈미트는 1950년 헷 파루 일간지의 어린이 지면에 ‘꼬마 곰 피퍼룬 이야기’를 발표합니다. 꼬마 곰을 의인화하여 노래하듯 이어지는 ‘꼬마 곰 피퍼룬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죽도 잘 먹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꼬마 곰 피퍼룬은 1953년 빔 베이무어르 작가의 그림에 처음 등장한 후 얀 유터, 하리 헤일런, 노엘러 스미트 등 여러 유명작가의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더욱더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합니다.

꼬마 곰 피퍼룬은 어디 있나요?
공원에서 놀고 있나요?
바닷가에서 모래 장난을 하나요?
아니요. 거기는 이미 찾아봤지요.
그럼 담요 밑에 숨었나요?

2017년, 네덜란드의 주목받는 그림 작가인 플뢰르 판데르 베일은 빨간 체크 모자를 쓴 사랑스러운 꼬마 곰 피퍼룬을 선보입니다. 안니 M.G. 슈미트 작가의 시적인 운율이 살아 숨 쉬는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으로 ‘꼬마 곰 피퍼룬 이야기’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며, 네덜란드 최고의 그림책 상인 은붓상(2018)을 받았습니다. 엄마 곰과 아빠 곰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시작해 아기 곰이 태어나 정성껏 보살피는 모습이 글이 없는 페이지로 이어지며, 피퍼룬은 엄마 곰과 아빠 곰의 사랑 속에서 숨바꼭질과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로 무럭무럭 커갑니다. 말썽꾸러기 피퍼룬은 알을 훔치다 나무에서 떨어지고, 얼음 호수에도 빠지며 말썽도 부리지만, 엄마 곰과 아빠 곰, 친구들이 지켜주는 따뜻하고 안전한 세계에서 씩씩하고 튼튼하게 성장합니다.

저자소개

네덜란드의 국보급 동화작가이다. 1911년 네덜란드 카펠레에서 태어나 1995년 세상을 떠났다. 평생 아이들을 위한 동화와 시를 쓰고, 연극 작가로 활동했으며, ‘네덜란드의 진짜 여왕을 뛰어넘는 여왕’으로 불린다. 1964년에 청소년문학을 위한 국가상을, 1988년 평생의 공적을 인정받아 동화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이자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네덜란드 역사 정전에 이름을 올렸다. 많은 작품이 시대와 국가를 초월하여 지금까지 사랑받는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으로는 《미노스》, 《위플랄라》, 《꼬마 요술쟁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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